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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학문 교류의 장에 1400명 ‘대성황’

작성자 대한통합치과학회
작성일 19-05-27 13:28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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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5.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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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내용 아닌 교과과정 주요 내용 정리
전문의 질 관리와 교육 여건 개선에도 최선

대한통합치과학회 제15회 학술대회가 2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과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 1002·1003호에서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학술대회가 시작되면서 윤현중 회장이 ‘통합치과학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회의 발전사와 현행 제도에서의 이슈, 향후 학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9시부터 20분간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응급상황과 근관치료, 진단방사선, 보철, 임플란트, 전신질환, 구강소수술 등 8개 주제의 임상강의가 진행됐다.

마리아홀에서는 먼저 유태민 교수(단국치대 통합치의학과)가 ‘치과에서 발생하는 흔한 응급상황과 그 처치’, 신수일 교수(〃)가 ‘통합치의학과 수련의가 알아야 할 근관치료 지식’ 주제를 다뤘다.

이어 최용석 교수(경희치대 영상치의학교실)가 ‘정확한 진단을 위한 방사선 촬영법과 그 판독’, 오남식 교수(인하대 치과학교실)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보철 진단과 계획’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후에는 김은석 원장(위례 서울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수술 시 지켜야 할 기본원칙’, 김나홍 전문의(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의 ‘임플란트 보철 시 지켜야 할 기본원칙’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표성운 교수(가대 부천성모병원)가 ‘전신질환 환자의 치과 치료- 치료할까? 의뢰할까?’, 이원 교수(가대 의정부성모병원)가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구강 내 소수술의 원칙’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선 학회 전문의 위원회가 오는 7월 21일 치러지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에 대한 안내도 진행함에 따라 시험을 준비하는 회원들로 마리아홀은 물론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과 1002, 1003호 강의실까지 가득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치과학회 최초로 사전등록으로만 마감

(왼쪽부터) 최봄 재무이사, 이승룡 부회장, 표성운 부회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왼쪽부터) 최봄 재무이사, 이승룡 부회장, 표성운 부회장, 정복영 총무이사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학회 임원진은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오후 12시 40분 성의교정 2-43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학술대회와 학회 현안을 설명했다.

윤현중 회장은 “현재 학회원이 2400여 명으로 치협의 35개 인준학회 중 4위 규모”라며 “액팅 멤버 수로 보면 적지 않은 학회인데 어떻게 꾸려나갈지, 또 통치 전문의 시험 교육을 3300명이 받는 것을 감안하면 1000여 명이 학회에 미가입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이번 강의에 1700여 명이 듣고자 하였으나 제한된 좌석 문제로 인해 300여 명은 참여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치과학회 최초로 사전등록으로만 마감하고, 지정좌석제를 했는데, 호응도가 높았으므로 향후 새로운 모델을 계속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표성운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3000여 경과조치 대상자를 위해 교육하는 것임에도 타 학회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경계 말씀이 있었다”며 “학회원에게 시험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교과과정에서 알아야 하는 내용을 근간으로 8명의 연자를 모셔 학문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시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자는 것”이라 설명했다.

학회는 특히 7월 통치 전문의 취득자가 나오면 계속 관리를 위해 전문의 연수 평점제도 등을 도입해 많은 수의 전문의가 질을 잘 유지하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현중 회장은 “국가에서는 한번 전문의를 주면 갱신하라는 얘기가 없으나 우리가 먼저 시도해 질을 유지하자는 것”이라며 “학회 활동 제한이나 학회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의무와 권리가 같이 조성되는 분위기 만들어 치과계 발전을 돕는 것”이라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인준학회 중 기초학문을 다루는 학회에서 수련을 받고 나도 임상 수련기회가 없어 진로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기초학회 수련의가 통치에서 일정 기간 수련을 받으면 ‘더블보드’로 갈 수 있도록 한다면 치과계 학문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왼쪽부터) 김석중 공보이사, 이승룡 부회장, 윤현중 회장, 정복영 총무이사, 표성운 부회장, 박원서 수련교육이사, 최봄 재무이사.(왼쪽부터) 김석중 공보이사, 이승룡 부회장, 윤현중 회장, 정복영 총무이사, 표성운 부회장, 박원서 수련교육이사, 최봄 재무이사.

학회는 “지금까지는 시험을 봐서 전문의 자격을 받도록 하는 것이 이슈였다면, 다음 텀은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을 차기 이슈로 만들어 갈 계획도 밝혔다.

표성운 부회장은 “2019년부터 통치 수련의를 뽑게 됐으나 치의 수련 기관 자격요건이 너무 강화돼 불과 5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며 “수련 기관 요건 강화는 맞지만 구강외과도 단과수련병원이 있는 것처럼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치협의 행정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승룡 부회장은 “지난해 7월 통치 경과조치에 대한 법무대응을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며 “우리 회원을 위해 통치 전문의 보드를 따기 위한 모든 일을 하고 있으며, 모 학회 헌법소원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유리한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아울러 “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 1월에는 19명이 통치 전문의를 배출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법적 대응을 위한 준비는 철저히 하고 있으나 지금 상황에서 직접 행동할 가치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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